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빈곤함 (문단 편집) === 시궁창스러운 군기강 === > [[군단장]]은 '''군'''데군데 떼어먹고, > [[사단장]]은 '''사'''정 없이 떼어먹고, > [[여단장|려단장]]은 '''려'''지 없이 떼어먹고, > [[연대장|련대장]]은 '''련'''달아 떼어먹고, > [[대대장]]은 '''대'''놓고 떼어먹고, > [[중대장]]은 '''중'''간에서 떼어먹고, > [[소대장]]은 '''소'''리 없이 떼어먹는다. > ---- >인민군 관련 농담. > '''철길 레루(레일) 못을 뽑아서..기차가 가다 전복이 되고, 통신선을 자르면 부대장은 징역 7년을 받고…''' > ---- > 조OO, 2012년 귀순한 북한군[[http://mn.kbs.co.kr/news/view.do?ncd=2952413|#]] > '''[[대대장]]과 [[정치장교|대대정치지도원]]이 돈에 환장이 되여 대대안의 기관총고, 무기고, 장비고의 철문 32 개 을 뜯어내여 팔아먹는 엄중한 범죄행위…''' > ---- > '''군인들이 갱도 철문을 뜰어(뜯어) 팔아먹는 현상…''' > ---- > '''올해 군단적으로 제기된 군종규률위반현상은 총 127 건, 강도행위 11건, 인민들을 때리거나 재산을 절취한 것이 88건, 각종 불량행위한 것이 11건이나 됩니다'''. > ---- > '''군대도 이제는 돈만 있으면 못하는 일이 없다. 정치대학은 200 [[딸라]], 보위대학은 300 [[딸라]], 후방군관학교는 400~500 [[딸라]]'''. > ---- > '''실제 조선인민군 내부문건'''[[http://gdnews.kr/news/article.html?no=2590|#]]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군인들이 민가에서 도적질하는 것이 자랑인 줄 알며, 심지어 '''[[약탈|"알아서 훔쳐 먹든지 해라. 군은 먹을 거 지급 안 한다."]]'''고 하여 군납 창고마저 털어버렸다는 증언도 있다. 먹을 것 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돈이 될 법한 물건이 있으면 모조리 훔쳐서 암시장에 내다 팔든지 먹을 것과 바꾼다고 한다. 군납 창고가 텅 비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 군납 창고까지 뜯어내 팔아먹는 수준의 도적 인증이라고 한다. 군관, 그것도 '''[[대대장]]'''이 대대 정치위원과 짜고 무기고 등의 창고 문짝을 몽땅 뜯어서 팔아먹는 수준이니 말 다했다. 심지어 갱도 포병이 갱도를 보호하는 철 문짝을 뜯어내서 팔아먹었다는 북한 내부 문건이 드러났는데 [[추적 60분]] [[2014년]] [[12월 6일]] 방영 분에서 이걸 본 북한 육군 군관 출신 탈북자가 '''"이 새끼들 미쳤네. 대단하네."'''라고 어이없어하며 혀를 내두를 정도. 이 발언을 한 탈북자는 자유 북한 방송, [[북한인민해방전선]](북민전) 대표인 김성민으로 북한 육군에서 19년 간 군 생활을 했던 사람인데, 이런 부류의 탈북자들이 그렇듯 북한의 처참한 내부 실상을 고발하면서도 '이놈들이 우리 목을 노리고 있으니 항상 대비해야한다'며 북한군의 위협을 좀 강조하는 성향이 있다. '''이런 사람이 [[답이 없다]]며 할 말을 잃는 지경인 것이다'''. 게다가 부연 설명하면서 "땅굴이 포격 등에서 안전하기 위해서는 저 철문이 제일 중요한데, 철문이 없으면 그 땅굴은 전략적 가치가 없을 뿐더러 위험하다"고 했다. 철문이 없으면 근처에 포탄이 떨어지는 순간 방어가 안되는 정도가 아니라 그 안에 갇혀서 산채로 구워지기 때문. 미쳤다고 하는 게 괜히 그러는 게 아닌 것이다. 그런데 걸려도 영창 며칠 보내고 복귀하고 끝이라니 더 놀랍다. 워낙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이라 전부 처벌했다가는 병력 대다수가 영창에 가서 군부대가 안 굴러갈 판이라, 높은 분들도 차마 강력하게 처벌하진 못한다고 한다. 심지어 주민들이 군인들의 약탈을 막기 위해 '''[[자경단]]'''을 조직하여 서로 총격전을 하는 형국이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9/19/2011091901620.html|#]] "'''모자라는 군수 물자는 도둑질, 도적질로 충당'''하니, '''북한군은 군인 집단이 아닌 강도, 폭행의 단체'''."라고 말했다. 오죽하면 전차나 자주포 연료로 사용되는 디젤, 가솔린조차 6할 이상을 꺼내 장마당에 갖다 팔아버리고 나머지는 물로 채워버릴 정도니, 남의 집을 터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셈이다. 또한 "짐승을 함부로 길렀다가는 군인들이 싹 털어버린다."면서 "돼지 머리라도 집 주인 몫으로 남겨두는 도적은 '''예쁜 [[도둑]] 놈''', 돼지 꼬리도 남겨두지 않으면 '''지독한 도둑 놈'''이라는 표현까지 있다." 고 전했다. 심지어 [[종북주의자|일부 한국인]]들이 그렇게 두려워하는 그 특수부대도 [[백두혈통|김씨 일가]]를 보호하냐 안 하냐와 같이 일 중요도에 따라 등급을 나눠서 중요도가 낮은 특수부대원들도 굶는다. 더불어서 그나마 군인들이 훔쳐갈 먹을 것도 저질 쌀이 대부분이며, 질 좋은 한국 쌀은 [[군납비리|높은 놈들이 처먹는다는 걸 다 안다고 할 정도]]다. 하다 하다 이제는 군납창고도 싹싹 털려 더 털 게 없으니 '''[[하극상|자기 부대 지휘관 집까지 털어버릴 때도 있다]]'''. 하지만 지휘관들도 당장 제 코가 석 자이기 때문에 어떻게라도 먹고 살기 위해 남의 집을 턴다. 90년대 후반, 북한 암시장을 몰래 찍은 외국인들의 동영상이 화제였을 때, 국내 언론에선 그 동영상에 찍힌 [[꽃제비]]들이 길바닥에 떨어진 음식 찌꺼기를 주워 먹던 것만 거론했지만, 화면 속에 군복 차림 북한 군인들도 암시장에서 밥을 사 먹던 장면도 있었다. 위에 나온 갖가지 군납품으로 배를 채우던 군인들 모습도 찍은 셈이었는데, 취재진은 "해당 군인들이 전투 부대 소속이 아닌 건설 부대 소속이라서 상대적으로 대우가 나빠 상태가 나빠 보였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당시 이 동영상을 본 [[고난의 행군]] 전에 탈북한 새터민들은 "왜 군인이 [[암시장]]에서 사 먹는단 말인가? 적어도 그동안 북한은 군대만은 굶기지 않았기에 저럴 일은 없었다!"라고 놀라워했었다. 이렇듯 이때부터 북한군부터 먹을 것 사정이 엉망이었음을 알 수 있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사실 80년대에는 [[북한의 80년대 3대 실정|여러 실정]]들이 터지면서 북한은 사정이 나빠지고 있었기에 80년대에도 군인들이 암시장에서 뭘 사 먹고는 했다. '''하지만 적어도 이때, 북한군은 먹을 것 품질이야 나쁘다고 해도 일단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이때는 암시장에서 사 먹는 건 자비로 더 맛있는 거 사 먹는 식으로, [[한국군]]의 PX 내지는 외박 후 사회 음식점 식의 개념이 많았다. 그러나 '''고난의 행군 이후론 이제 군인들도 먹고 살기 위하여 군 물품을 훔쳐 팔아가며 일단 배라도 채워야 하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또한 질 좋은 군량미를 비축용 군량미로 전용하거나 자금 마련용 등으로 다른 곳으로 가거나 윗선에서 저축하는 등 빼돌려져서 자기들 입으로 들어갈 만큼의 식량 개선이 자체적으로 되지 않는 수준이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2/14/2008021400149.html|관련기사]], [[http://www.voakorea.com/content/a-35-2008-02-14-voa1-91308924/1312879.html|관련기사2]]^^ 탈북자들 증언을 봐도 "가장 오래 묵은 탓에 중국인들도 먹기 싫어 내다 버린 싸구려 중국산 쌀에서도 품질이 나쁜 것이나 종종 군량미랍시고 왔는데, 쌀이 퀘퀘한 냄새가 장난 아니었지만 그런 거 품질 따지는 바보는 없었다"는 증언이 많다. 더군다나 [[2011년]] 이후에는 극심한 식량난 때문에 아예 군인이 민가를 습격해서 식량을 탈취해가고 그걸 또 다른 군인이 탈취하는 짓거리를 반복하며 그 과정에서 민간인에 대한 [[살인]]과 [[폭행]], [[약탈]], [[강간]]이 난무한다. 게다가 군기가 매우 엉망이라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39717&sc=naver&kind=menu_code&keys=3|탈영이 속출]]한다. 그나마 탈영과 도둑질을 안 하는 하전사들도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장마당의 큰 상인이나 외화 벌이 일꾼 등 어느 정도 먹고 사는 집안 자식들로, '''집에서 돈을 보내줘서''' 버틴다. [[김정은]]이 멍청한 건지 못 본 건지 혹은 알아도 대응할 수가 없는 정도인지 모르지만 이런 상태는 그나마 괜찮다. 사실 후술하겠지만 돈이 좀 더 있다면 그냥 아예 아들을 군대에서 빼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돈을 보내주는 것도 좋은 상황은 아닌 게 함정. 단순히 경우에 따라 다른 것이 아니다. 일단 중간에 빼돌리느라 물자가 사라지는 부정부패는 기본이다. 그리고 연료가 부족해 목탄으로 움직이는 차량을 굴릴 만큼 한숨이 나올 정도로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수송능력|수송능력이 낮아서]] 상부에서 보급을 보내려고 해도 열차가 퍼져서 움직일 수 없든지, 육상으로 수송하려니 차량이 가다 퍼져서 중간에 다 썩어 갖다 버리는 황당한 상황까지 발생하니 보급의 균일함을 기대할 수가 없다.[* 부패한 관료들이 중간에 식량을 빼돌리는 것과 수송능력의 한계로 운송 도중에 썩어버리는 문제는, [[기근]]에 시달리는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상황이다. [[1980년대]] [[에티오피아]] 대기근으로 수십만이 굶어죽을 때도, 항구에는 국제구호단체들이 지원한 식량이 산처럼 쌓여있었다. 하지만 도로망 때문에 상당수가 내륙으로 나르는 도중에 썩어버렸고, 겨우 멀쩡하게 도착한 식량은 부패한 군부가 착복했다.] 처참한 수송력에 더해서 굶주린 인민들이 느려 터진 열차나 트럭에 올라타서 보급품을 약속된 위치에 차량 밖으로 던져내고 그걸 가져가는 조직적인 털이까지 있는 현실이다. 도로 사정이 열악하고 열차 속력이 느리다 보니 급커브 구간에서 속력이 떨어지는 걸 이용한 방법이다.[* 한국도 지방 도로 사정이 열악하던 [[1990년대]]까지 이런 경우가 종종 있었다. 당장 1980~90년대 [[https://youtu.be/g-a8hzsKRYA|수원시]]의 경우 중심 지역의 경우 상황이 나았지만 외곽 지역의 경우 시골 수준의 상황을 보여준다. 또한 고속도로나 철도 상황도 비슷해서 철도의 경우 [[수원역]]과 [[평택역]]에 시설이 낙후되었다는 [[https://youtu.be/LttQKhpL7WY|보도]]도 나왔고 고속도로의 경우 대표적으로 영동고속도로만 해도 현재는 대관령 나들목 구간의 경우 터널과 다리를 통해 단번에 통과하지만 선형 개선(2001년 11월 28일) 이전에는 고속도로를 쌩쌩 달리던 자동차들도 예외없이 꼬불랑거리는 이 길에서 거북이 운행한 국도 겸용 구간이 있었는데 그게 현재 [[456번 지방도]] 구간이다.] 여하튼 보급이 여의치 않아 배고파 죽겠는데 혹독한 생활과 훈련 탓에 실성하는 군인도 있었고, 군인들이 살겠다고 사기 행각을 벌이고 다녔는데, 삽 하나나 통나무 하나를 들고 가정집에 들어가서 밥 한 끼와 교환하자며 밥을 얻어먹고는 팔겠다고 가져온 물건은 은근슬쩍 그냥 들고 간다. 즉 [[먹튀|밥만 먹고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민들은 "인민군은 도적 떼, 혹은 답이 없는 것들"이라 알고, 멸시와 조롱에 가득 찬 태도로 본다. 또 주민들이 [[옥수수]]나 [[감자]]를 경작해 놓으면 군인들이 다 훔쳐간다는데, 밤에 들어와서 훔쳐가는 경우도 있고, 지역에 따라 군부대의 파워가 강하면 아예 대낮에 자루를 들고 버젓이 들어가서 털어가며 이래도 주민들이 손 쓸 방법이 없다고 한다. 자국 국민들만 대상으로 약탈하는 게 아니고 [[https://www.yna.co.kr/view/MYH20150113017400038|중국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월경까지 해서 이 짓거리를 한다.]] 게다가 자국에서처럼 약탈로만 끝나는 게 아니고 살인까지도 저지른다. 실제로 그나마 사정이 좋은 [[판문점]] 근무 군인들이나 [[비무장지대]] 민경부대들도 [[열상감시장비]]를 통해 살펴보면, 보통은 [[둔전]]으로 바쁜 모습이며, 겨울은 겨울철대로 작업이 또 있어서 초소가 비어있는 일도 허다하다. 특히 황량한 고지 정상에 초소들을 세워놓은 [[GP]][* 단, 북한군 [[GP]]는 거의 대부분이 지하화했고 초소 하나만 달랑 나와있는 때가 많다.]의 경우 일대에 화전을 일구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불을 놓긴 했는데 이게 GP까지 번지고, 심지어 이게 며칠간이나 지속돼 GP 주변이 계속 불판인 황당한 일도 일어난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만도 없는 것이, 만약에라도 불이 남쪽으로 번지면 한국군에도 비상이 걸리기 때문에 한 번 불판이 벌어지면 긴장을 해야 된다. 어쨌든 위나 아래나 [[목구멍이 포도청]]인 덕분에 대북 정보 수집 첩보원들은 정보 수집이 아주 쉬워졌다고 한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319865|'''돈만 주면 핵실험장 정보까지 얻을 수 있으니까'''.]] 그 이유로 [[판문점]]에서만 군인이 있다. 보여주기 식이지만… 북한에서 이를 아는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359221|면회 제한을 일시적으로 풀어주어 자취생 군인들이 늘어났다]]. 군내 환경 개선 조치이기보다는 군내 사정이 안 좋은 점 때문에 난 자구책이다. 그래서 현재 북한 정부는 이런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라도 일부러 자극적으로 도발하거나 같잖은 협박을 한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린다고 하는데 이쯤 되면 손바닥도 아니고 그냥 손끝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는 셈이다. 하늘이 사라지진 않는데 어이가 없지만 북한군 내 사정은 세계 최악 수준이다. 그런데 이런 환경을 개선하기는커녕 오히려 이를 악화시키고 있다. [[호위사령부|평양과 평안도를 방어하는 최정예부대]]는 그나마 보급을 잘 한다고 하는데, 그런 부대조차도 [[둔전|자체적으로 농사를 짓고 목장이나 양어장을 운영해야 먹고 살 수 있다]]. 이런 모습은 평시의 정상적인 군대에서 나오는 모습이 아니다. 비슷하게 먹고 살았던 예시를 들어서, [[태평양 전쟁]] 당시 [[이마무라 히토시]]가 지휘한 라바울에 주둔한 [[일본군]]이 있다. 포위당해서 보급선이 다 끊긴 군대나 할 짓을 평시의 멀쩡한 군대가 하고 있는 것이다. 괜히 [[김정일]]이나 [[김정은]]이 이런 부대를 시찰하면서 '''식량 자급을 잘한다고''' 칭찬하는 참으로 한심한 모습[* 다시 말하지만 평시에 군대가 식량을 자급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군량 문제는 일선 부대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문제인데, '''이것조차 나라에서 책임지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다.]이 [[로동신문]]이나 [[조선중앙방송]] 같은 북한 관제 언론에 나오는 게 아니다. 수차례 북한군이 둔전을 한다는 대목을 강조하였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둔전]] 자체가 나쁜 것은 결코 아니다. 문제는 '''둔전을 하면 안 되는 종류의 군대가 둔전을 버젓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비군]]이 뭐하라고 만든 조직'''인지 생각해보면 바로 답이 나올 것이다. 애초에 둔전이란 개념은 현대에도 있는데, 바로 '''[[예비군]]'''이 과거 둔전과 거의 판박이인 집단이다. 둔전병들 역시 땅을 부쳐먹다가 일정 시기마다 훈련을 받고, 유사시 병력으로 전환되는데, 이는 평상시엔 생업에 종사하다 일정 시기마다 훈련을 받고, 유사시 징집되는 예비군과 거의 같다. 차이점이라면 과거 둔전병은 개인의 무장을 사비로 충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대의 예비군은 무장 자체는 국가에서 대주는 것 정도의 차이점이 있다. 애초에 [[둔전]]을 시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당시 물자의 수송능력이 시망급'''이라 그런 것이 가장 크다. 요즘에야 기계화된 차량이나 수송기, 대형 선박, 철도 등 온갖 수단으로 전장에 물자를 날라버릴 수 있으나, 그 당시 물자는 우마차와 도보 외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으며, 당연히 전쟁이 일정 기간 이상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병력으로 하여금 현장에서 식량을 수급해 보급과의 텀을 맞춰야 했다. 특히 성이나 도시를 포위하는 포위전을 수행한다면 십중팔구는 둔전 비스무리하게 운용하였다. 이외에는 고대~중세는 사회 특성상 현대적 의미의 [[상비군]]의 개념이 꽤 희박했다는 이유도 있다. 그나마 현대적 의미의 상비군을 굴린 집단이라면 고대 [[스파르타]]나 제정시절 이후 [[로마]] 정도가 전부이고[* 그나마 스파르타는 어마어마한 노예들을 굴려먹어 상비군을 유지할 수 있던 것이고, 로마는 무산자 등 평상시에도 사회활동이 없는 비생산인원을 모병제 형식으로 받아들여 군인으로 굴린 것이기에 상비군 운용이 가능했던 것이다.], 이외의 상비군의 개념은 농민들을 지키는 기사 계급이나 귀족을 의미하던 말이었다. 즉, 병사 대다수는 상시적으로 군에 입대하는 게 아니라, 전쟁이 일어나면 잠깐 징집됐다가 이후 해산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자들이었는데, 문제는 적군이란 게 일정 주기마다 오는게 아니라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고, 이렇게 징집한 병사들은 그동안 농사를 짓지 못하므로 그만한 대가를 줘야하는만큼 지배계층이 점령한 땅을 병사들에게 분봉하여 최전방에 주둔해두려는 요량으로 벌이기도 했다. 상비군만으론 국경유지가 불가능하고, 국경유지를 위한 상비군을 만들기도 어려우니, 둔전을 시행해 최전방에 군인들을 상주시키는 것이다. 현재도 상비군과 예비군의 질적 비교를 하자면 상비군이 우위일진데 현대보다 교육도 낮았던[* 수많은 병법서가 그림 위주인 이유도 문맹인 일반 병력들이 알아먹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 관료나 군사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다.] 고대 및 중세에는 당연하게도 전쟁만 일삼는 [[용병]]이나 [[상비군]]과 비교하면 질적 차이가 심했다.[* 때문에 고대~중세 전쟁에선 [[용병]]들이 고용국가 근위대를 맡는 경우도 있었다. 대표적인 집단이 바로 [[스위스 근위대]]로, 이들 역시 교황청이 고용한 스위스 용병들이었다.] 때문에 식량이 중앙으로 들어와 식량의 분배가 어느정도 가능해지고, 식량생산이 늘어 잉여식량이 늘게되자 각 지배계층은 이런 잉여식량을 이용해 [[상비군]]을 결성했고, 과거 낭만적이던 '전쟁'이 상비군의 존재와 함께 기술의 발달로 각종 살상무기들이 등장하며 무지막지한 살육전쟁을 [[1차 세계대전|두]] [[2차 세계대전|번]]이나 겪고 나서야 인류는 전쟁이 가져오는 파멸적인 힘을 알게 되었고, 평화 무드로 돌아갔다. 한마디로 [[상비군]]이란 개념 자체가 기존 [[둔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했던 것인데, 북한군은 상비군으로 둔전을 한다는 그야말로 전쟁사를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짓을 하고 있으니 문제라는 것이다. 심지어 고위층 차원에서 고치긴 커녕 장려하는 수준이니 더 답이 없을 지경….그나마 고대~중세의 둔전병은 최대한 먹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라도 했는데[* 고대 전쟁에서 [[약탈]]이 빈번하게 일어나던 이유 중 하나가 이것 때문이다. 즉, 둔전을 비롯한 자력구제가 불가능하니 적국의 물자를 노획해 아군이 쓰기 위한 목적이 가장 컸다. 물론 어느정도 보급로를 완비할 수 있던 국가였다면 약탈은 최소한으로 억제했다. 이런 국가들이 약탈을 장려했던건 대체로 [[노예]] 등을 병사들이 전리품으로 수급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 컸으며, 이러한 약탈은 전투 중이 아니라, 전투가 끝난 이후 제한적인 구역에서 약탈을 할 수 있도록 지시하던 사례였다.] 북한군은 오히려 약탈을 장려하는 수준이니(…) 어찌보면 중세 징집군보다 더 답이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북한군 안에서는 [[탈영]]병이 너무 속출해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024441|처벌조차 곤란한 상태까지 왔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군사경찰(옛 헌병)에 해당되는 경무관이 처리해야 할 탈영병에 대한 사건 조차 경찰력의 조력을 받아서 처리하고 있다는 내부통신원의 증언이 있다. 다른 나라라면 경찰력을 동원해서 탈영병을 처리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인데도 말이다. 내부통신원의 증언을 보면 경무관이 처리해야 할 일에 대한 한계치를 넘어선 거라고 추측할 수 있다. [[https://www.asiapress.org/korean/2023/09/society-human-rights/nkpa1/|#]] 단순한 증언이나 문건 뿐만 아니라 실제 내부 영상도 공개되고 있다. [[2006년]] 당시 북한은 준전시상태였는데 '''북한군 병사들이 아랑곳하지 않고 시장에서 상품을 팔고 있었다'''.[[https://youtu.be/8-FK-PRARYg|#]] 우리나라는 북한 도발이 터지면 휴가 나온 장병들 신속하게 복귀시키는데 북한은 [[보위국]]에서조차 손을 뗄 정도로 답이 없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2020년에도 휴가 나와서 단체로 모여 훌라를 치는 영상도 공개되었다.[[https://youtu.be/VmfPbYz_iK8|#]] --그 와중에 눈에 띄는 [[썬연료|썬]] 부탄가스 박스-- 남한에서는 저러면 뉴스 기사에도 뜰 정도로 부대가 뒤집어진다.[[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030627000660|#]] 당연히 북한군의 군기강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뒤떨어졌다는 반증이다.[* 도박이 아니라도 대한민국에선 동영상에서처럼 휴가 나온 병사가 정류장이나 역에서 전투모 삐뚤게 쓰고, 주머니에 손 넣고 있으면 헌병이 아니라 일반인이라도 질타한다. 폰으로 사진찍히면 어느 부대 놈이냐고 커뮤니티에서 조리돌림 당한다. 이후에 보고가 올라오면 간부에게 욕 먹고 휴가 잘리는 건 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